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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n 7

이태원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배달후기

언제나 옳은 그 메뉴 팬케이크 문득 생각나 배민을 켰는데 내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가 뙇! 게다가 배달비 무료! 아니 이건 그냥 주문이지~ 총알같이 도착! 쇼핑백 안 설레는 마음 팬케이크에 커피가 여기 들어있다니~ 이렇게 좋을수가!! 와~ 과일과 팬케이크, 시럽이 모습을 나타낸다 니들 정말 최고야~♡ 접시에 예쁘게 담아야지 밖에서 먹는 그 분위기는 내기 어렵지만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또 배달의 매력이지 잘~ 먹었다😄 역시 팬케이크는 언제나 옳다👍

일상in 2023.10.17

월미도 조개구이 실패한 후기

간만에 조개구이가 먹고싶어 월미도에 갔다 한때 조개구이 마니아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ㅎ 조개구이야 말로 육아맘이 되고나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메뉴였다 이날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최대한 한가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갔는데 그게 실패의 원인인듯ㅠ 조개구이는 2층에 전문점이 몇군데 있는데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더라도 그리로 가시길 여긴 횟집에 조개구이 메뉴도 파는 곳이었는데 10만원짜리 대자가 이정도였다. 아니 내가 아는 조개구이는 알록달록 양념 토핑에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눈도 입도 맛있는 메뉴였는데 ㅠ 그래도 나름 조용하고 조망은 좋았다 ㅎㅎ 맛집 검색할 열의도 없던 귀차니즘 아줌마는 이 조개구이로 만족하렵니다. 다음번엔 잘 찾아보고 맛집에서 제대로 먹어보리라~

일상in 2023.10.17

제주도 레몬뮤지엄 한라산 조망 다양한 레몬 디저트가 기다리는 곳

앞선 일정이 고되어 휴식차 들른 레몬뮤지엄 사실 별다른 기대없이 지친 상태에서 커피나 한잔 먹을 심산으로 들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 밝은 햇살에 한라산의 정기까지 제대로 힐링이 되었다. 여기서 에너지 충전을 하고 힘내서 다음코스로~ 파란하늘과 초록나무 빛깔이 정말 예술이다 존재 자체가 그저 빛 여기도 초록 파랑 푸르미들 천지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 어린왕자 감귤밭이다. 10월이 되니 귤이 제대로 새콤달콤 맛이 들었다. 색깔은 아직 초록빛을 띠고 있어도 어찌나 맛있는지 그자리에서 나도모르게 여러개씩 까먹고 있는 ㅋㅋ 이건 필히 집으로 모셔가야 한다 ㅎ

일상in 2023.10.17

코로나 구호물품 킹스베리딸기 영접한 날

어느 날 우리집 현관 앞으로 배달온 킹스베리딸기. 이거 마트에서 구경만 해봤지 내것이 될 줄이야. 내돈내고 사기에는 가격이 후덜덜한 ;; 한 번 먹어볼까 하다가도 자꾸 양이 많은 것으로 손이 가는 나ㅠ 코로나로 자가격리중인 아이 응원차 감사하게도 아이 친구 엄마가 보내줘서 집 앞에서 킹스베리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아이 엠 킹스베리. ㅋㅋ 직관적인 문구가 적힌 상자마저도 참 예쁘구나. 안으로 살며시 킹스베리 그분이 모습을 나타낸다. 드디어 상자속에서 나와 얼굴을 마주하게 됨. 혹자들은 과대포장이다,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지적하는 한 알 한 알 개별포장.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상처나 망가짐 없이 식탁까지 온전히 도착하는 효과 또한 탁월하다. 한 상자에 두 팩이 들어있으며 한 팩당 6..

일상in 2022.03.28

우리는 왜 집에 커피 놔두고 카페에 갈까

집에 맛있는 커피가 항상 준비되어 있는데 카페에 갈 생각부터 하는 나란 사람. 그러고보면 카페는 꼭 커피마시러 가는 것만은 아니다. 오전의 한가로운 카페는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훌륭한 집무실이 된다. 넓은 공간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는 집중이 가능한 나만의 업무공간. 그러려면 일단 공간이 넓어야 한다. 카페 주인과 아이컨텍이 가능한 가족같은 분위기의 카페는 또 나름의 매력이 있겠지만 자유롭게 글을 스고 할 일을 하고자 하는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공간.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적당한 음악과 활기가 살아 숨쉬는 자유로움이 아이러니하게도 정적인 사무실보다 집중력과 일의 효율을 더 높여준다. 더군다나 빵순이에게 카페는 천국이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디저트를 눈으로만 감상해도 기분이 업되는 마법😄 기억에..

일상in 2022.03.16

내가 명품백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

언제나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 단어 'bag' 가방이란 원래부터 실용적인 필요성을 논하기 이전에 그냥 바라만봐도 기분좋은 물건이시다. 잘만 쓰면 패션의 만능열쇠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예전 나의 20대때는(20년 전) 명품백을 사기가 절차적으로 전혀 어렵지 않았다. 돈이 없는게 어려웠을 뿐ㅋㅋ 그 나이대 친구들이 선호하는 백은 100만원 내외 가격의 프라다였다. 지금은 명품백이 아니어도 쉽게 마주치는 가격이지만 그때의 물가와 우리의 월급으로는 꽤나 고가였던.. 월급을 모으고 모아 프라다백을 사서 고이 들고다니면 주변 친구들이 서로 축하해주고 같이 기뻐해주곤 했다. 당시 사무실은 명동 근처에 있었고 신세계 본점, 롯데 명동점의 명품관은 언제든 활짝 열려있었다. 그땐 몰랐다. 20년 뒤, 샤넬백을 ..

일상in 2022.03.11

직장인이 되고나서 달라진 투표기준 정치성향

어느 날 우연히 마트에 장을 보려고 나섰는데 이거 분위기가 왜이러지? 구름떼같이 모인 인파에 방방 뜬 분위기 대선후보 유세가 예정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무대에서는 사회자가 지금 후보님이 오고계신 중이라며 열심히 분위기 띄우기에 열중이었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아이는 대통령후보 아저씨를 보고 가자며 계속 기다렸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나쁘지 않았다. 이 분위기만 보면 당선될듯 했지만 ;; 여튼 투표 당일. 끝까지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할지 결정장애를 일으킨 이번 대선. 20대때는 공정과 정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고려하여 다양한 정당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신껏 표를 던졌었는데. 직장에 들어가고 가정을 이루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가다보니 이 세상은 ..

일상in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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